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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백드래프트의 위험성과 소방관들의 사투

by 쿠비나이 201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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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드래프트

화재가 발생한 공간에서 연소에 필요한 산소가 부족할 때 발생.

백 드래프트는 산소가 유입된 곳으로 

갑자기 분출되기 때문에 폭발력이 매우 강함 

주로 지하실이나 폐쇄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에는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불꽃이 보이지 않고 

타들어가는 훈소상태에 접어들며

이 상황에선 일산화탄소와 탄화된 입자, 연기 및 부유물을 포함한 

가스가 공간에 축적되게 된다. 


이러한 조건에서 건물 내부로 진입하기 위해 

문을 열거나 창문을 부수게 되면 


대량의 산소가 갑자기 내부에 공급되며 재차 연소 반응이 시작하여  

백 드래프트 현상이 발생한다.





목숨이 위험할때 제일 먼저달려오는 사람을 우리는 히어로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소방관은 초인이 아닙니다. 그저 일반인보다 더 용감한 아버지고 형이고 동생들이죠.


그들은 동료를 먼저 보내기도 하거나 먼저 떠나기도 합니다.


거기에 보상보다는 책임과 벌점이 더 많습니다.


누구보다 정의로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했지만 스스로 한탄하면 죽는 영웅들의 현재 모습


그들은 지방직공무원으로 

지방예산에 따라 장비의 격차가 매우 큽니다.

처리하는 사건 사고는 비슷비슷하지만 

장비에서 차이가 엄청나 사비로 구입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선거철이 되면서 각 정치권에서 소방 공무원에 대한 공약이 나왔고


현 문재인 대통령의 필수 공약 국가직 전환과 충원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지만




선거철이 끝나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 정치인들


거기에 현재 소방공무원은 지방직으로

 행정부에서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없는 위치

시와 도지사들이 국가직 전환을 꺼려합니다.

이를 보고 

소방 예산으로 삥땅 치던 공무원들의 반발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방 자치권의 침해라고 주장 하는 건 양반이고요.


그렇게 강력한 반발과 지방자치에 대한 논리로 

이번 예산안에서 소방인원 증원은 빠지고 

생활 안전 공무원(119구조대)같은 공무원이 추가된

예산안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합의 안 해주면 통과 안 시킨다고 버텼던 야당)


하지만 이 예산안 마저 여당과 정부에 좋은 이미지로 비춰져서 

지방 선거에 영향을 미치니 

시행을 뒤로 미루는 안으로 수정 해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공무원 증원은 서민을 괴롭히는 세금낭비라고...


그래서 결국 1만명이 아닌 야당 제시안대로 할테니 9000명보다 올려 달라고 했더니 

반올림하면 결국 1만명은 돼니(여당, 정부 성과가 많아 보일수록 불편 불편한 듯) 

9450명으로 하자고 제의하는 야당

....................



그래서 결국 합의가 이루어져 예산안이 타결되었지만


이번 예산안 최대의 공로는 자기네꺼라고 침발라놓는 정치꾼들


그리고 가만히 있던 바른정당도 갑자기 x소리 짖기시작(교섭권이 없습니다.)


여야가 모두 합의하여 타결되고 이제 표결만 남은 상황인데 


갑자기


자유한국당이 다시 반대하면서 표결을 거부합니다.


국민 대신 일하라고 연봉 1억 4천 주고 

국회 보내 놨더니

 그냥 일 팽개치고 투표를 거부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돌아와서 한다는 소리가 국민여러분께 미안


영상으로 보면 얼마나 진상이고 바보같은지 수준이 훤히 보입니다.


그래서 결국 야당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당초 예산안에서 2746명이 더 빠져버렸습니다.


................



이글을 보는 분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부디 소방관들의 미소를 지킬수있도록 도와주세요.

많은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소방관의 국가직 전환과 소방인원의 충원에 소리내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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