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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엔비디아 VR 익스피어리언스 데이 체험

by 쿠비나이 2016.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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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부터 5월 1일까지 위메프 빌딩 1층 W카페에서 열리는 VR 익스피어리언스 데이에 당첨되어 오랜만에 출사 갔다 왔습니다.



입구부터 느껴지는 엔비디아의 스멜~



이번 VR체험은 엔비디아측에서 

이전 지포스데이에서 많은 인원으로 혼란스러웠던 걸 기억해서 그런지 

아니면 VR 체험 자체가 한정된 시간에 한정된 인원만 가능해서 그런지 굉장히 적은, 

사전에 신청한 소수의 인원만 체험이 가능했습니다.



입구앞에서 신원확인 후 바로 앞에 오큘러스 체험 부스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 행사의 가장 아쉬운 점을 뽑으라고 한다면 1인 1기기 체험이 아주 많이 아쉽네요. 

둘 다 비교해보고 싶었는데.....(시무룩)



VR체험 외 즐길 요소로는

- 스트리트 파이터 대전 (5연승시 사은품 증정)

- 엔비디아 쉴드로 그린 캐리커쳐

- 엔비디아 모델들과 포토타임

- 입장권을 아메리카노로 교환



가방을 메고 계신 분이 진행자(?) 셨고 그 뒤로 바이브 체험존이 보입니다.



오큘러스 PC들은 기본 레퍼런스 카드가 장착되어 있었고 980이상으로 보입니다.



앉아서 엔박 컨트롤러로 즐길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오큘러스 쪽에서 주로 [엣지 오브 노웨어] 와 [어떤 아케이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준비했고



바이브 쪽은 아예 방을 만들어놨습니다.(.....) 여기서 순간 벙졌네요ㅋㅋㅋ

바이브를 선택한 것에 한점의 후회 없음!



그리고 중간에 이사님이 나오셔서 VR체험전에 VR기술 설명과 간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여담으로 몇몇 유저분들이 의도적으로 던진

파스칼(GTX1070/1080), AMD와 차별화되는 부분? 

같이 민감한 주제에 대해 회피 하시는게 스파 실력 만큼 굉장히 잘하셨....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포토타임이나 스파대전 보다요



제 차례가 되어 방안으로 들어가니 엔비디아 직원분과 바이브가 절 기다리고 있네요 하앜


※어두운 곳이라 초점이 나가서 사진이 망했으므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들 알고계시지만 오큘러스와 달리 바이브는 전용컨트롤러와 세트로 먼저 발매가 되었습니다.(대략 오큘러스 +$100)

그래서 그런지 오큘러스전용 컨트롤러와 자주 비교가 되는데 오늘 드디어 만져보는 군요ㅋ

소감은 무광 마감에 촉감이 괜찮습니다. 트리거 버튼 강도도 엑박컨트롤러와 닮았고 손이 금방 피곤해지는 컨트롤러는 아니네요.

다만 오큘러스 컨트롤러와는 다르게 손가락을 별개로 인식하지는 못하고 트리거 버튼으로 편손과 쥠손을 구별짓는 방식입니다.



처음에는 '왜 이런 헤드폰이 여기에.....'라고 생각했다가 

'이 방을 만드는데 온 힘을 다 써서 이런 걸 준비 할 수 밖에 없었구나.' 라는 생각이 문득.....




엔비디아 직원분들 화이팅(왈칵)



바이브는 이름도 특이(?)하지만 생김새도 워낙 특이해서 마스터이 VR 에디션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VR안쪽은 안경을 쓰고 착용해도 될 정도로 넒습니다.

일부 저가형 VR이나 카드보드의 경우 공간이 협소하여 안경을 벗고 쓰다보니 

심한 난시 유저의 경우 초점이 안맞는 문제가 있었는데 안경 착용이 가능하니 정말 깨끗하게 잘보입니다.


렌즈너머로 보이는 설원의 모습 두근두근


HTC VIVE의 체험순서는


- 에베레스트VR 등산

- 에베레스트 360도 뷰

- 컨트롤러를 이용한 틸트브러쉬


...를 차례대로 진행했습니다.


먼저 등산의 경우 일반 카드보드나 저가형 VR로 보는 360도 뷰같은 느낌인데 

컨트롤러에서 깜짝 놀랐네요. 로프를 잡고 전진할 때마다 진동이 있습니다. (스스스스하는 느낌)

그렇게 로프를 잡고 크레바스를 넘으면 사다리를 타고 절벽을 올라가는데 컨트롤러를 사용해서 하다보니 훨씬 낫네요.

중간에 '계단 끝에서 손을 놓으면 떨어질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실행에 옮겨보니 떨어지지는 않네요. 

그거까지 재현되면 더 리얼 했을 것같은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등산이 끝나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이번에는 에베레스트 상공을 날아다니면서 확대하거나 축소해서 관람

뭔가 얼음만 덮힌 행성을 관찰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틸트 브러쉬, 이게 대박이었습니다. 

다른 단점들 전부 치워 놓고 보더라도

가상공간에 3D폴리곤을 이렇게 쉽게 구현 한다는 거 자체가 신세계라고 표현 할 수 밖에 없네요.

바닥에 앉아 꽃도 만들어보고 집도 만들어보고 아무튼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은 모든 경품을 건 파이널 파이트



오늘만큼 격투겜을 잘하고 싶은 날이 있었던가....(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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