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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자 두명의 백황

[스포](네타) 칭송받는 자 - 두명의 백황 요약 01

by 쿠비나이 2016.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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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엔나카무이에서 오슈토르의 독백으로 시작합니다.


'어디지....여기는...어째서 이런 곳에..'


네코네 "일어나셨나요? 좋은 아침이에요. 오라버니."


'오라버니...라고?'


!!


오슈토르 '그런가....그랬었지'


오슈토르 '하쿠라는 남자는 더이상 없다. 있어서는 안돼. 하쿠가 죽고 오슈토르가 살아남았다.'


오슈토르 "오늘, 앞으로의 예정은?"


네코네 "네, 먼저 어르신---, 이라와지님을 만나 뵈어야 해요."


오슈토르 " 엔나카무이의 왕, 키우루의 할아버지....였던가."


네코네 "*어르신, 이에요."


*ごぜん[御前]

어전;귀인의 면전의 높임말


"긴 제도 생활로 인해 [어르신]이라 불렀던 것도 잊으셨나요?"


오슈토르 "그랬...었군"


네코네 "어르신은 정말 상냥한 분이에요.  풍족하지 못한 이 나라의 백성들이 큰 어려움 없이 살고 있는 것도, 어르신의 덕택이에요."


네코네 "저희 남매가, 몰락한 집안임에도 제도에 등용 될 수 있었던 것도 그분이 도와주셨기 때문이에요."


 네코네 "정말로...어르신에게는 얼마나 감사의 말을 드려도 모자랄 정도에요."


오슈토르 : '오라버니와 함께 했던 어렸을 때를 떠올렸나....'


네코네 "이쪽이에요."


오슈토르 "아아, 안내 부탁하지"


이라와지

엔나 카무이의 왕


"잘 잤는가, 두사람 모두"


"힘든 여정이었던 것 같지만, 상태는 괜찮은고?"


네코네 "예. 어르신 덕분에 아주 좋아졌어요."


네코네 "다만 오라버니는 브라이 장군과의 싸움으로 조금 기억에 혼란이 온 듯 해요."


네코네 "옛날 일을 잊어버리던가, 기억에 차이가 있는 거 같아요."


"뭐라, 그것에 대해 큰 문제는 없는고?"


"예, 약사님의 말로는 당분간 놔두면 자연히 나을거라고."


네코네 "그러니 오라버니가 조금 앞,뒤가 안맞는 말을 할 수 도 있겠지만, 크게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이라와지 "그런가, 큰 부상은 아닌가. 그리하다면 느긋하게 상처를 치유하거라."


오슈토르(하쿠)의 이상함을 전투로 인한 기억상실로 얼버무리는 네코네



"앞으로, 이 엔나카무이는 폭풍(전란)에 휘말리겠지..."


이라와지 "그때, 만약 이곳을 공격해 온다면 솔직히 나로써는 백성을 지키는 것이 어려운 일....아니 지켜낼 수 없다는 편이 맞는 말이겠지."


"따라서 이후로는 그대에게 전권을 위임을 하고 싶네. 지휘부터 정치에 이르기 까지, 전부를 말이지."


오슈토르 "제게...아니...하지만 그것은...."


오라와지 "지금은 야마토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 이렇게라도 하지않으면 뛰어 넘을수 없네."


오라와지 "그것은 그대가 가장 잘 이해 하고 있지 않은가?"


오슈토르 ".................."


"야마토의 쌍벽이라고 불리며 황제의 신임도 두터운 그대라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네."


"받아주겠나?"


오슈토르 "과분하신 말씀...."


'머리를 숙이고 잠시 생각했다.'


'진짜 오슈토르라면 모르겠지만, 이쪽은 전쟁에 관해서 초보자'


'하지만 나는.... 아니...*나는-----'


*それがし[某]  

모;아무개, 저;본인



오슈토르 "이 오슈토르에게 맡겨주십시오. 그 역할 받아들이겠습니다."


네코네 "오...오라버니..."


오슈토르 '네코네가 당혹해하는 것도 무리도 아닌가. 하지만 물러설 수는 없어.'


이라와지 "오오 그런가, 받아주는 겐가. 미안하네 그대에게는 언제나 고생만 시키는 듯하네...."


오슈토르 "고생이라니. 그런 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거기에 저에게는 믿음직한 동생도 있기 때문에....."


네코네 "....예...오라버니"


이렇게 자연스럽게 엔나카무이의 전권을 이어받고 실질적 왕이 된 오슈토르

네코네의 안내로 주위를 살펴보며 엔나카무이에 대한 이야기나 

엔나카무이에서 오슈토르의 이미지 등등 다양한 이야기를 듣게됩니다.


(이벤트)

길을 가다 마차가 망가져 곤란해하는 사람들을 도와준 오슈토르

순간 자신이 해서는 안될 짓을 한 것 같아. 넌지시 물어본다.


오슈토르 "혹시....곤란했던건가?"


오슈토르 "미안하구나. 이후로는 주의하도록 하지"


"아뇨...."


"분명 오라버니라면 같은 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오슈토르 또한 [같은 일]을 했을 거라는 말에 의문을 표하는 오슈토르


하쿠 : 진짜?


"네...오라버니는 오라버니가 생각하는대로 행동하는게...그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만약 오라버니를 부끄럽게하는 짓을 한다면....알고계시지요?"


오슈토르 "왠지...등골이 오싹..."


오슈토르 "나 답게......인가."


오슈토르 "이걸로 된거냐.... 오슈토르...."


발을 옮겨 한적한 곳으로 이동한 오슈토르


오슈토르 "이곳은 누구의 집이지?"


"저의 집이에요."


오슈토르 "그런가... 나의"


"어머니에 관한 걸 누구보다도 신경 쓰는 오라버니가 집에 들르지 않는 것은 이상한거에요."


오슈토르 "....그...랬었군"


가면의 표면을 손으로 어루만졌다.


'적어도 어머니에게는 사실을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


"어머니에게 사실을 이야기하면.....안됩니다."


오슈토르 "어째서지?"


"어머니는 원래부터 병이 있으셔서 몸이 약해져있어요. 거기에 최근에 눈도 안좋아지셔서...."


"이 이상 어머니의 몸에 지장이 오는 일은 하고 싶지 않아요."


오슈토르 "모르는 채로 지나간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다, 인가...."


"위인 *가로되, 거짓말이라는 것도 최후까지 관철한다면 진실이 된다는 거에요."


*いわく [曰く]

가라사대; 가로되; 왈


"이제...되돌아 갈 순 없어요."


오슈토르 "애초부터, 다시 되돌아 갈 생각 따윈 없었다."


'나는....나는 분명 지옥에 떨어지겠지'


'앞으로 하려는 일을 생각하면 그것은 당연한 것이다.'


"....오라버니는 혼자가 아니에요."


"저도 함께에요. 어디까지나....설령 그것이..."


오슈토르 "돌아갈까, 네코네"


"네. 오라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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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거짓의 가면 후반에서 발암이었던 네코네가 히로인들을 전부 밀어내고 정실 포지션 스멜...


*ごぜん[御前] = 어르신

어전;귀인의 면전의 높임말


*いわく [曰く] = 가로되

가라사대; 가로되; 왈


*それがし[某] = 일단 1인칭 표현으로 대체했지만 본관? 본인?중에서 고민중이네요.

모;아무개, 저;본인


어느쪽을 해도 뭔가 이분이 자꾸 떠오르네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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