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뽐뿌&지름&후기

[지름] 이티미니 ES(ETmini ES) 개봉기 + 핸들확장

by 쿠비나이 2017.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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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에 주문, 17일 아침에 낮부터 배송시작~21일 오후3시경에 도착했네요.
알리익스프레스 처럼 2~3주는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말빼면 거의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ㅎㅎ
빨라요 빨라~

관부가세는 54100원 포함 약 34만 나왔으니 예상했던 예산 범위에 딱맞게 나왔네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이티미니 es가 그려져있습니다. 


스펙이 분명 36V 6.4일텐데....어찌된 일일까요?
(7.02 내용추가 6.6의 경우 용량이 +0.2ah 늘어난 삼성셀 버전입니다.)

일단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보니 옛날 추억이 떠오르네요.
군시절 통신반 창고에 나무로 된 공구 박스가 딱 저만했습니다.
....맨날 정리하라고 구박하던 통신반장이 생각납니다


오오....역시 마감이 엄청 좋네요. 어제 길가다가 I7을 본적이 있는데
I7은 첫인상이 서스펜션 때문인지 좀 각진 인상을 받았는데
이티미니는 정말 매끈하게 생긴 킥보드네요.
이뻐요.



다만 깜짝 놀란건 경량 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겁다는 뜻이었나...잠시 고민을...

[남자라도 조금 무겁고 여자라면 엄청 무거울것이다] 라는 문장이 솔직히 와닿지 않았는데

드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래서 캠핑용 손잡이를 다는 거구나....

진짜로 어디까지나 (8인치 10인치대비)경량이라는거지 (보편적인 개념의) 경량이 아닙니다. 무거워요.

무게 배분이 달라서 그런지

9kg짜리 자전거를 드는 느낌과 9kg짜리 전동킥보드를 드는 느낌도 사뭇 다르네요.


설명서입니다.

............한순간이나마 최소 영어를 기대했건만

역시나 중국어


간단하게 구성품, 스펙, 부위설명이 있습니다.


나중에 어플 찾기 힘드신분은 이 QR보고 다운 받으시면 될듯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어플을 사용할때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확인 코드 메일을 더럽게 안보내줍니다.
오전 오후중에 틈날때마다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준다고 합니다.
(7.02 내용추가 새벽 12시-1시 사이에 성공했습니다.)


폴딩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림만 달랑 있어서 그래도 잘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밑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텐션 조절이나 충전등의 안내인데 중국어라 모르겠습니다.ㅠㅠ

만나서 지겨웠고 이제 넌 박스행이다.


구성품은 220V용 어댑터, 충전, 벨, 1자 드라이버입니다.


아까 언급했던 6.6입니다. 판매페이지는 분명히 6.4라고 하던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이전 버전에서는 구리스가 안발라져있어서 개인이 발라야 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서스펜션에 윤활용 구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공장이 바뀌어서 그런가? 따로 바를 필요가 없어져서 좋네요.
(7.02 내용추가 서스펜션의 경우 윤활이 안좋아서 나중에 소음이 심하게 생길수있습니다. 다시 구리스를 발라주시면 괜찮아집니다.)


처음에는 포크부분과 몸통부분이 밀착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진을 다보고나니 원래 저런 디자인이네요.


아까 이야기 했던대로 폴딩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폴딩버튼을 잡는다.


2. 다른손으로 핸들을 살짝 들어준다.(첨에는 유격이 없어서 그런지 버튼이 꼼짝도 안합니다.)

*살짝 들어주면 버튼이 느슨해지면서 당기기 쉬워진다.


3. 느슨해진 버튼을 뒤로 당겨준다.



4. 홈(폈을때용/접었을때용)에 딱!소리가 나면서 맞으면 끝



이렇게 보니 역시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지금부터는 핸들 그립과 연장어댑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스펀지는 그냥 힘으로 살살 당기면 벗겨집니다.

교체전에 이티미니 실측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손잡이 외경은 약 22mm정도


내경은 약16mm


보드 폭은 13cm


몸통 지름은 5.6~5.7cm 저도 나름 큰손인데 잡기 힘드네요.


바퀴폭은 약 4.5cm


아마 자물쇠를 묶을 곳인 뒷바퀴 휠 공간은 약 3cm정도


핸들 전체 길이는 약 37cm입니다. 굉장히 좁아요.


그럼 이제 핸들 어댑터를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열어보면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걸 분해하면


이런식으로 파츠가 2개가 있는데 실제로는 하나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장착할 손잡이에 어댑터를 하나씩 넣어봅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딱 맞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헐렁 거리는게 좋습니다.

이티미니의 경우 제일 작은걸로 하시면 됩니다.


어댑터를 골랐으면 황동링을 연결해주시고


다시 부품들을 결합해서


링을 빨간색 몸통쪽으로 밀어서 어댑터를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나서 동봉된 육각렌치로 손잡이 내경에 딱맞을 정도만 조여줍니다.


이렇게 헐렁헐렁한 상태에서 밀어넣으면 잘들어가겠지만 
대신에 헛돌아서 고정이 안됩니다.


적당한 조임은
*들어가다 중간에 살짝 걸려서 흔들흔들 거리면서 들어가는게 가능한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후 다시 육각렌치로 빡빡하게 조여줍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도 첨부해놓았습니다.



전체길이 약 42~43cm로 늘어났습니다. 이젠 좀 편해지겠네요.


시승기는 나중에 충분히 타본 뒤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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