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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매이유


제가 처음 평창 롱패딩을 본 건

길거리에 붙어있던 포스터였습니다.

그땐 솔직히 '저거 누가 사?' 라는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롱패딩도 눈에 많이 띄고

추위도 점점 심해지니

롱패딩이 가지고 싶어졌습니다.


그렇게

롱패딩을 알아보다가 

다시 눈에 띈 평창 롱패딩...


근데 이노마.....알고보니....


가성비가 참 좋네요. 



같은 팽창 라이센스 롱패딩인 노x페이스류 롱패딩은 19~29~39에 덕다운이던데



평창 롱패딩은 단돈 14만9천원에

- 구스다운(8:2)

- 필파워 650

- 방수방풍

- 한정 3만개

- 디자인도 심플 is 베스트


거기에 포스터가 아니라 

실물로 평창 롱패딩을 본 적이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많이 괜찮았습니다. 이뻐요.


그래서 순실이 아바타 503 똥을 열심히 치우는 문통을 응원할겸

올 겨울 롱패딩은 평창 롱패딩으로 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고난의 시작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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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구매과정



22일날 최종물량을 판매한다는 롯데 잠실의 공지를 보고

사전답사나 해볼까해서

바로 잠실 롯데 에비뉴엘로 향했습니다.

이때가 밤 9시 50분쯤


 22:02


근데 가봤는데 뭔가 시끄러운겁니다....

네. 맞습니다.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나 해서 밤샘용 물건을 다 챙겨오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가족에게 [나 오늘 외박한다]고 톡날렸습니다. 시밬ㅋ

주위에 물어보니 거의 오후 7시부터 줄을 서있었다고...


현장에는 미리 직원들이 라인을 ㄹ자모양으로 테이프를 붙여놓았고

250명씩 1구역 2구역 3구역 4구역으로 구분해놓았습니다.


22:49


1시간도 안지났는데 벌써 라인이 1개반이 찼습니다.ㄷㄷㄷ


23:11


1구역 하나가 거의 다 찼습니다. 250명ㄷㄷㄷㄷ


00:07


이제 2구역에 사람이 차기 시작합니다.

저들의 입과 표정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우와 시발 난 1등인줄 알았는데 저 사람들 몇시에 온거냐 미친'


새벽 02:48


새로운 안내문이 나와서 시끌시끌해집니다.

SNS로 공지가 됐던 내용입니다.


그리고 잠시뒤 새벽 3시쯤 다시 시끌시끌해집니다.

들어보니 가장 오래있었던 1구역분들(250명) 

먼저 에비뉴엘 실내로 입장해서 따로 대기 한다고 합니다.

사람들 박수치고 환호


새벽03:40

실내 청소및 준비로 스카이 타워 매표소 앞쪽에 줄을 섰습니다.

정리와 준비가 되는데로 판매소 앞 대기라인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새벽 04:59


대부분 꿈나라로

이제 바닥에서 냉기가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새벽 05:29 

갑자기 직원들이 나타나서 1인당 하나씩 핫팩을 나눠줍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건강도 챙길 겸 대기자와 얌체족을 구분짓기 위해 나눠줬다고 합니다.

30일날 대기하시게 되면 롯데직원이 주는 물건들은 꼭 잘 챙겨두세요.

중간에 버렸다는 분이 있어서 조금 소동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냥 솔직히 롯데에서 당직서는 직원이 오는 사람대로 대기번호표를 줬으면 

판매 번호표 받기 전까지 새치기 문제 없었을텐데...이런 부분은 좀 아쉬웠네요.


아침 07:52


이제 슬슬 대기라인으로 이동합니다.


바로 앞에 평창 스토어가 보입니다. 오오오오.........


아침 09:00


그리고 9시 드디어 번호표를 받았습니다. 감격....ㅠㅠㅠㅠ


아침 09:30


야생의 취재진들이(가) 나타났습니다



중간에 수량 공지가 떳는데 

아아아.....원하는 챠콜 M이 13벌만 준비되어 있다고....


세상에....



오전 10:11


시착후 구매 가능하다고 공지가 나오고 

1-70번 그룹이 출발합니다....제발 챠콜 M(95) 남아있어라!!!


드디어 POS앞까지 왔습니다. 근데

샘플을 치웁니다...엥?

물어보니 시간이 너무걸려서 그냥 구매만 하는걸로 바뀌었다고...


하하하하하하하하


☆평창롱패딩 사이즈표


그나마 다행인건 오기전에 미리 구매후기와 착샷을 잘 찾아봤길 망정이지

까딱했으면 선택장애에 빠져 멘탈이 나갈뻔했네요. 

결국

뒷사람들을 위해서 어쩔수없다고 생각하고 

드디어 고대하던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길었던 12시간)

POS앞에서 덜덜덜 떨리는 목소리로


"챠콜 M 있어요?"

라고 물어보니 



"네 아직 남아있습니다"


...........................







"그럼 그거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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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매후 & 개인적인 팁



아무튼 무사히 챠콜 M(95)을 구매하고

12시간동안 함께한 동지(?)들이랑 인사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갈때마다 말 걸고 물어보시는 분이 워낙 많아서 

가고 멈추고 가고 멈추고를 반복했습니다.ㅋㅋㅋㅋㅋ

대부분 가족들 선물용으로 구매하러 오셨다가 

대기자들을 보고 포기하신 분들 같았습니다.


이날 판매는 원래 3일(22,23,24)에 걸친 판매를 

하루로 몰빵한 판매라서 

세타임으로 나눠서 판매했습니다.


가장 이쁘고 가장 적은 물량은 판매 시작 30분만에 전부 품절ㅋㅋㅋㅋㅋㅋㅋ

남성들(170~170후반)에게 좋은 M, L사이즈도 사실상 

10:30

12:30

타임에 전멸했습니다.

14:30타임에는 소량의 L나 XL만....ㄷㄷㄷㄷㄷ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평창 롱패딩 대기팁

판매 물량에 따라 조금 달라질수있지만 1000개를 판매한다고 가정했을때


1~100번대 안에 들어가야 원하는 사이즈를 맘대로 고를수있고

200~300번대부터는 운이 약간 따라야 하며

400번~1000번대까지는 앞에서 고르고 남은 

L사이즈 이상의 옷만 남는다는걸 알수있습니다.


결론 : 원하는 사이즈가 있다면 제일 일찍와서 밤새자


평창롱패딩 판매일정 


30일은 평창 롱패딩 마지막 물량이라서 22, 24일 대비 사람들이 더 몰려들거같습니다.

거기에 비가 온뒤로 기온이 많이 떨어져 건강관리에 꼭 신경 쓰길 바랍니다.


※22일 경험으로 얻은 평창 롱패딩 구매 팁※

1. https://www.instagram.com/lotteshopping_jamsil/?hl=ko

롯데 잠실, 혹은 해당 롯데 점포의 SNS를 팔로우하고 실시간모니터링한다.



2. VISA카드와 현금 둘다 준비해놓는다.

카드에 VISA가 적혀있으나 막상 현장에서 결제가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리얼 피눈물나올듯...ㅠㅠ,

반드시 사전에 카드사를 통해 VISA카드 결제가 가능한지 문의해보거나

그래도 의심스러우면 신사임당 3장을 꼭 준비해서 가자



3. 대기하게 될 경우 바닥의 냉기를 막는 물품 그리고 따뜻한 담요

핫팩과 같은 용품을 꼭 준비해서 가자 존나 춥다. 

(마스크도 꼭챙기자 사진에 워낙 많이 찍혀서)



4. 대기하게 되면 싫어도 12시간 이상을 앞뒷사람과 같이 밤을 새게 된다.

서로 도와가며 윈윈하자



5. 착용이 가능할때도 있고 갑자기 시간상 문제로 착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생길수있다.

꼭 사전에 착샷이나 후기를 참고하여 신체 치수와 롱패딩 치수를 비교해보고 가자

개인적인 팁을 주자면 자신이 평소에 입는 다운자켓보다 한사이즈 작게 고르면 딱맞다

※글쓴이는 평소에 L(100) 다운 패딩을 입지만 이번 롱패딩은 M(95)로 샀다


결론ㅡ평창 롱패딩은 생각보다 크게 나왔다.

170미만의 살집이 있는편이 아니라면 S가 무난,

남성은 어깨와 덩치가 넓은편이 아니라면  M이 무난하다



6. 작은 사이즈(S,M)를 사야하는 사람이라면  

100번이내(판매수량 1000개 기준)로 들어야하기때문에

꼭 하루 일찍 짐을 다챙겨서 해당 롯데 점포에 사전답사를 가라

(대기하는 사람 설마 없겠지 하고 가면...있을 가능성이 크다)

있으면 대기, 아니라면 집에서 한숨 자고 온다.



7. 구매 성공후 택이나 영수증을 절대 버리지 마라

중고나라에서 악용될 가능성도 있으며 

당신의 구매를 증명하는 소중한 물건이다.

글쓴이도 구매후 영수증과 택을 달라는 사람들을 2번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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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롱패딩 & 착샷




드디어 손에 넣은 롱패딩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이번 올림픽 패딩은 처음부터 일반인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디자인 되어 

평창 로고가 내부에 있습니다.


충전재는 디보 프리미엄 구스가 들어갔고 필파워는 650FP


등과 팔에는 평창의 슬로건 Passion Connected. 가 새겨져있습니다.


손목은 이중구조로 찬바람이 안들어오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착용한 후에 손목을 감아주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외부 주머니는 좌우 각각 2개씩 있습니다. 


지퍼를 잠글경우 깔끔하게 가려지는 디자인이라 

다운코트 같은 느낌도 듭니다.


앞 단추와 목부분은 기본 겉감에 나일론재질을 덧대어 튼튼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추에는 [킹스타]가 음각으로 처리되어 되어 있습니다.

외경 14mm

내경  7mm

단추가 큰 편이라 앞을 잠글 때 편합니다.


내부 모습


롱패딩 끝단 좌우에는 옆트임용 단추가 달려있습니다.


내부 주머니는 왼쪽 가슴에 하나 있고 

아이패드 미니 하나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넓습니다.


그리고 겉감은 방수, 방풍소재로 물이 묻어도 몇번 털어주기만해도 깔끔해집니다.





이하 착샷 나갑니다.


종아리 위쪽까지 내려옵니다.


170에 M사이즈를 입으면 무릎을 덮는정도


글쓴이 소감 : 170cm/62kg에 S를 입으면 너무 딱맞아서 여유가 없을거 같고 M이 적당하다고 생각함


키 큰 177cm(신발 180cm)동생 왈 : 개인적으로 조금 더 풍성하게 입고싶어서 L가 좋을 듯하다.


착용자(여 163cm, 166cm)들 소감 : 아주 약~~간 크다는 느낌을 받았다 S를 입으면 아주 딱 맞을거 같다.


평창 롱패딩 하루정도 사용해본 느낌

- 롱패딩이 왜 걸어다니는 침낭이라고 하는지 이해가 간다. 다리가 따뜻하다.

- 가볍다. 글쓴이 집에 있는 어떤 다운보다도 가볍다

- 구스, 650FP의 빵빵함은 겉치레가 아니었다.

- 다만 역시 길다보니 다리를 움직일때는 앞트임이 필요하다.

- 털빠지는게 심하다는 트윗을 봤는데 

안빠진다. 뭘 어떻게 하길래 빠지는건지 의문이 들정도

- 손목 이중구조가 정말 좋다 특히 장갑을 끼면 바로 진가가 드러난다.

- 주머니쪽 대비 아래쪽에 털이 더 있는거 같다. 뭔가 좀 더 풍성함

- 의외로 모자에도 충전재가 들어있어서 깊고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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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구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정말 좋은 구스패딩입니다. ㅇㄱㄹㅇ

24일, 30일 평창 롱패딩을 노리시는 분들은 꼭 성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굿럭!



덧. 구스다운이랑 덕다운을 구분 못하는 분들을 위해 짤투척


요약 : 가볍고 졸따뜻한 구스다운 

평창 롱패딩은 덕다운이 아닙니다. 구스다운입니다.(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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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2. 기타 평창 롱패딩 세탁요령이나 교환 환불 AS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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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작업을 할 주요 부품들


어제 비 속에서 라이딩을 했더니 다시 미세하게 소리가 나더군요.


그래서 오랜만에 윤활작업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하는김에


http://kubinai.tistory.com/86

이전에 만들었던 ▲천 쪼가리 와셔 또한 교체했습니다.


준비물 

-다있소 극세사걸레

-먹어도 되는 친환경 무독성 슈퍼루브 구리스(튜브)

-이케아 데스크패드를 오려낸 실리콘 조각

-가위

-육각드라이버

-마찰에는 따봉인 *3M실리콘루브(스프레이)

-손이 안닿는 곳의 먼지를 제거할 먼지 제거 스프레이


*사용후기에 약간 코팅된 느낌이다...라는 후기를 봤는데 공감이 됩니다.

진짜로 미끄러운 코팅이 하나 더 입혀진 느낌입니다. 

뿌려놓으면 먼지나 진흙이 훨씬 잘닦여요.

먼저 가속하거나 감속할때 딱딱거리는 소음이 거슬려서

앞부터 윤활작업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자전거 덕질 3년이면 분해 정비를 해본다고 

이런 류의 소음은 주로 핸들과 포크가 만나는 (헤드셋이 있는) 헤드튜브 부분에서 소리가 나기에

헤드튜브의 틈에 3m 실리콘루브를 살짝 분사해줍니다.


틈이 있는 곳에 유격이 있고 유격이 있는 곳에 소음이 있나니...

나사로 조여지는 부위에도 살짝 뿌려줍니다.


이티미니는 구조상 폴딩부로 

먼지나 모래가 들어가기 쉬운 구조라서 먼저 먼지제거스프레이로 굵직한 놈들을 날려주고 

천으로 닦은 뒤에 실리콘 루브로 윤활을 해줍시다.


폴딩부의 경우도 금속과 금속이 맞닿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서 실리콘 루브로 살짝 코팅해줍시다.


제 기준으로, 이정도까지 해주고나니 앞 폴딩부에서 가속하거나 감속할때 생기는 잔소음(딱!딱!)이 없어졌습니다.


이제 오늘의 주인공 뒷서스펜션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서스펜션 분해는 좌, 우, 육각나사를 한번씩 따로 풀어줘야 합니다.


한바탕 진흙과 물웅덩이를 돌파한 흔적


잘 닦아줍시다.

먼지와 모래는 소음의 원인중 하나


육각나사를 좌.우 다풀고 나면 서스펜션을 위로 올리면서

스페이서가 빠지는걸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이거 분실하면 나중에 조립못해요.


ㅗㅜㅑ......



넌 밴쥐행이다.


ㅗㅜㅑ....(2)


▲더 잘보이게 플래쉬 한방!


이것저것 실험해본다고 여러번 분해도 해보고 청소도 자주 한편인데 

우천라이딩 한번에 그냥 먼지가ㄷㄷㄷㄷ

비쥬얼만 보면 1년동안 청소 안 한 킥보드같네요.


이제 플라스틱 가드를 풀어보겠습니다.


플라스틱 가드를 제거해야지만 뒷바퀴와 몸통을 분리할수있습니다.


여기도 상태가 더티하네요.


으어....


열심히 닦아줬지만 마찰로 인해 광택이 죽은곳이 있네요.

나중에 폴리싱작업도 해줘야 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2개의 ㄱ자 갈고리가 뒷브레이크를 고정하는 걸쇠입니다.


개인적으로 여기도 소음이 잘 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걸쇠가 얼마나 예리한지 알루미늄 발판을 긁는것도 모자라서 

보호용, 소음제거용으로 깔아놓은 것들을 죄다 뚫어버렸습니다.ㅠㅠ


그동안 고생했다


여기도 먼지


저기도 먼지


얘는 이따가 집중적으로 닦아야 할 거 같습니다. 너무 더러워서....


다시 발판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브레이크 걸쇠가 만들어낸 참상


그리고 특이한 모양의 스페이서


이게 전부 주요 마찰부위에 들어갔다면

엄청 시끄웠을거 같네요.


너도 밴쥐(2)


도색이 벗겨진거 보니 여기도 꽤 마찰이 심한가 봅니다.


이제 플라스틱 가드를 살펴보겠습니다.


여기도 나중에 실리콘루브로 코팅 한번 해줘야 겠습니다. 먼지가 ㄷㄷㄷ


이제 진짜 오늘의 메인인

서스펜션을 정비 해보겠습니다.


나름 깨끗한 편이지만 기름때가 장난 아닙니다.



너도 밴쥐!!(3)


▲네모난 흔적


뒷서스펜션의 부품인 이놈은 조립할때 주의할 점이 하나가 있는데

고정축이 원 가운데가 있는게 아니라 한쪽에 쏠려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조립하실때는 꼭 둥근면이 적은쪽이 위로 가도록 조립해주세요.


안그러면 이렇게 됩니다.


▲51초부터


다음으로 소리나는 부분을 체크해보니 저 안에서 사각 사각 거리는 소리가 들리네요.

먼지스프레이로 최대한 빼내고 슈퍼루브로 윤활작업을 해줬습니다.

저부분의 경우 분해후 재조립이 힘든편이라서 되도록이면 분해하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뭔가 힘이 잘못 가해졌는지 실리콘 스페이서 양쪽모두 쪼개졌습니다.(ㅠㅠ)



여기까지 분해를 하면 대략 이런 풍경이 펼쳐집니다.

얘네들은 실리콘루브로 한번 코팅해주고 난 뒤에 필요 부위에 따라서 슈퍼루브로 마무리 해줄겁니다.


저번에 만들었던 천 쪼가리 와셔입니다.


자전거용 스펀지그립 조각


어째 소리가 난다 했더니 천이 찢어졌네요.


스펀지는 무슨 포테토칩이 됐네요.


처음에 서스펜션 몸통쪽 지지대는 용접한 놈인줄 알았는데 

나사와 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물론 저걸 푼다고 해서 저게 똑! 떨어지진 않지만...

금속과 금속이 딱 맞닿아있고 유격이 조금 있다는거 하나만으로

소음 발생지로 의심 해볼만하기 때문에 구리스를 발라줬습니다.


여기는 구리스 작업하기 매우 좁은 곳이므로 약간의 꼼수를 사용했습니다. 

구리스를 틈 위에 살짝 바른 뒤에


실이나 실리콘 고무줄을 이용해서


틈새로 구리스를 밀어 넣었습니다.


대충 끝까지 실이 들어갑니다.


대충 구리스를 다 밀어 넣었으면 나사를 다시 원래대로 꽉 조여줍니다.


그러면 cpu와 쿨러 사이에 있는 서멀구리스처럼 균일하게 도포 완료


삐져나온건 천으로 잘 닦아줍니다.



밑에 있는 볼트는 너트를 풀어주면


살짝의 틈이 있는데 그곳에는 실리콘루브로 윤활작업을 해줬습니다.


뒷브레이크가 고정되는 부분은 용접이지만 혹시 몰라서 실리콘루브를 뿌려줬습니다.


걸쇠가 걸리는 곳은 실리콘 루브로 한번 코팅해주고


첨에 소개했던 실리콘 조각을 오려서 깔아줍니다.


이 걸쇠 끼우는게 은근히 귀찮은데 요령만 생기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1. 한쪽만 일단 먼저 몸통에 걸친다.


2. 이제 (먼저 걸친쪽이 안빠지도록 조심하면서) 다른 한쪽을 살짝 들어주면서 걸친다.


3. 위치를 잘잡아줍니다.



그럼 이제 다시 축을 넣기 위해


구리스를....음?!

어....저기가 왜 저렇게 넓지?

어....

어....

오?

나란 바보 못난 바보....


잊어서 미안

이놈들을 먼저


조립해주세요. 뒷휠 결합전에 저 놈을 먼저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까 닦아서 실리콘루브로 코팅한 축에 구리스를 살짝발라서


살살 밀어넣어줍니다.


방향은 맘대로 하셔도 돼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가내수공업으로 만든 실리콘 와셔!


두께도 적당해보이고


나사에 잘 들어가도록 가운데 원 깎는게 제일 힘들었습니다.



와셔 깎는 노인


그리고 남는 조각으로 서스 뒷부분에도 실리콘을 달아 줬습니다.

매번 분해하면서 느낀게 여기도 마찰이 굉장히 심한거 같습니다.

기스가 났는데 직사각형 모양이에요ㄷㄷ


눈대충으로 자른건데 아주 딱맞네요.


아 너무 보기좋다.


근데 여기는....

꽉 조이니까 밀리면서 실리콘이 일어납니다. 망...ㅠㅠ


몽키스패너로 풀기가 힘들길래 테두리를 전부 잘라 버렸습니다.


조금 튀어나오지만 이정도면 양호하네요.


 이제 다시 재결합 


어찌어찌

사진을 찍으면서 진행하다보니 2~3시간이 걸렸지만


요령이 있는 분들은 1시간 컷으로 후딱 끝낼 수 있는 정말 쉬운 작업입니다.(진짜로)


서스펜션 소음테스트 영상을 올리면서 이 글을 마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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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미니의 경우 봉이 계속 돌아가고 무게가 무겁다 보니 

그냥 손잡이를 달아서 들고다니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여성분들이나 손이 불편한 분들은 끌고 가야하는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작은 팁을 정리해봤습니다!



준비물 다이소 

단면 벨크로(2천원)

양면 벨크로(1천원)


먼저 적당한 길이로 단면 벨크로를 감아줍니다.(위치는 뒷휠 중간지점)


이제 양면 벨크로를 준비합니다.


양면 벨크로를 반으로 자릅니다.


하나는 뒷휠과 같이 감아주고


나머지는 수평으로 감아줍니다.

서로 크로스가 돼야 핸들이 안돌아갑니다.


벨크로끝을 서로 연결하고 손잡이처럼 잡아서 들어봅시다.


 요령은 폴딩부가 쓸리지 않도록 팔을 일정한 각도로 구부리는 겁니다.


그 외에 다른 응용법도 영상에 있으니 꼭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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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이익~끽끽~끼이익~


요즘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잠깐 타고 돌아오면 바로 또 소음이 들립니다.(딥빡)

결국 구리스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여 와셔(자칭)를 만들어봤습니다!



재료는

다이소에서 파는 자전거 그립(스폰지)과 집에 굴러다니는 액정보호필름에 같이 들어있던 극세사천



자전거그립은 내경 22mm에 외경도 스프링과 정말 딱 맞습니다. 강추bb

이제 자전거 그립을 포 뜨는 느낌으로 얇게 잘라줍니다.



스폰지 배치는 이런식으로 해줄겁니다.



다음은 저 볼트와 캡사이에 오려놓았던 극세사천을 껴줍니다.

제가 유심히 관찰해보니 저기가 제일 소음이 많이나더라고요.




그렇게 다 연결하고 나면 굉장히 헝그리해 보이는 비쥬얼 탄생ㅋㅋㅋ



이제 좌우 제대로 번갈아가면서 잘 쪼여주면 끝!



여담. 실패의 흔적



▲before & after 결과물 영상


돈안쓰고 만든거치고 소음감쇄능력은 끝내줍니다.


다만 스폰지랑 극세사천 재질 때문인지 서스가 세게 푹!푹! 눌릴때는 오히려 삑삑거리는 소음이 생겼습니다;;

(※크게 신경 쓰일정도는 아닙니다.)


고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적당한 실리콘, 고무 와셔를 쓰시는게 더 좋습니다.


전 일단 계속 쓰다가 스폰지 터지면 나중에 적당한 실리콘 와셔로 바꿀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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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100km 이상 타보고 작성하는 이티미니 주행 후기 입니다.


먼저 


이티미니 구매를 고려하거나  알아보고 있는 분들을 위해서


국내에서 볼수있는 이티미니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보고 들어가겠습니다.


▲이티미니 프로(카본)와 이티미니 ES(알루미늄) 


이티미니는 일단 크게 두종류로 나뉩니다.

이티미니 프로(카본)와 이티미니 ES(알루미늄) 

(세밀하게 나누면 종류가 더 많습니다. 이티미니, 이티미니 프로, 이티미니 프로 플러스, 이티미니 es, 이티미니 es 6.4, 이티미니 es 6.6[개선판])

이티미니 프로(카본)는 현재 미니모터스에서 [스웨나노 프로]로 이름과 성능을 개량해서 유통중이고 

이티미니 ES의 경우 QOO10 직구[허니비]를 통해서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차이만 표로 정리해보면


 

 스웨나노 프로(이티미니 프로) 기준

 이티미니 ES

 무게

 8.1kg

 9.8kg

 블루투스

 휠사이즈

5.5인치

6인치 

 서스펜션

 배터리 제조사

LG (6.4, 6.6)

삼성 (6.4, 6.6)

 가격

39만(초기 공구가 정가는 79만) 

 30중반(관부가세 포함)

 킥스탠드



모터 출력 전압 같고, 배터리용량 동일합니다. 

다만 차제 소재와 구성, 무게가 다르기 때문에 

좀 더 먼거리를 갈수있고 ES대비 치고나가는게 더 빠릅니다.


자세한 스펙은 과거에 미니모터스가 정리했던 스펙표를 첨부하겠습니다.

▲이티미니ES 스펙


▲스웨나노 프로(이티미니 프로) 스펙


자료출처 : 미니모터스



다음은 외형 사진입니다.


▲이티미니 ES 전면


▲이티미니 ES 측면


▲이티미니 ES 후면


▲폴딩시


▲정류장에서

커플지옥


▲정류장에서2



▲왼쪽이 전동브레이크, 오른쪽이 엑셀레이터

※ 제 이티미니는 핸들연장을 한 상태로 순정은 좀 더 좁습니다.

※2 관련 정보는 이전글 참조 (링크)


▲뒷서스펜션과 후륜 브레이크


▲폴딩부

저 부분으로 모래나 먼지가 잘들어가서 그런지 최근버전부터 머드가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스웨나노, 이티미니es 동일사양


▲위부터 전원버튼, 센서, 충전단자 (5.5 x 2.1 규격) 

충전기는 42.0V. 1.2A를 사용합니다.


▲전원버튼 1회 - 블루투스 연결모드


블루투스 모드에서 한번 더 전원버튼 - 전원ON


▲전원이 켜진 상태에서 전원버튼 연속 두번 - 기어변경

위사진은 1단


▲2단


▲3단


▲전원이 켜진상태에서 전원버튼 한번 - 다시 블루투스 모드


※전조등의 경우 어플을 통해서만 조작이 가능합니다.

AUTO

수동 ON/OFF

두가지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어플 회원가입 인증코드는 꼭 새벽 12시부터 1시 사이에 하세요. 그게 잘돼요.


▲폴딩 요령 및 서스펜션 위,아래 반대가 되면 생기는 일, 기어 조작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이티미니ES의 경우 후륜에 자체 서스펜션이 달려있어,

보도블럭 같은 자잘한 요철이 많은 지역에서 굉장히 탄력적인 느낌입니다.


다만 서스펜션에 들어가는 스프링이 단단한 편이라

몸무게 60kg 이하 분들에게는 조금 단단하게 느껴질수도 있습니다.


킥스탠드는 es만 달린 사양으로 

막상 잘 안 쓸거 같지만 있으면 굉장히 편리한 편입니다.


다음은 등판능력입니다.


※참고로 저의 몸무게는 58kg 정도로 

가방 및 잡다한 물건을 가지고 탑승시에는 61~62kg내외가 나옵니다.


▲[내천에서 인도로 진입하는 언덕] 아이폰 각도기로 10~11도 정도


▲[동네 병원 옆 언덕] 아이폰 각도기 기준 평균 10~11도 정도


▲[내천에서 인도로 빠지는 언덕2] 아이폰 각도기 기준 평균 경사도 9~10도 정도


이티미니ES의 경우 탑승자가 60kg이내일 경우 8~15km/h속도로 

위의 언덕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보다 낮은 경사도 일 경우 20km/h정도가 나옵니다.


사진은 없지만 

강남역 국기원 언덕도 아주 느린속도(4~5km/h)로 올라 갈 수 있었습니다.


물론 못 올라가는 언덕도 있습니다.


▲ [동네 있는 가장 가파른 언덕] 아이폰 각도기 기준 15~18도 정도


▲ [동네 있는 가장 가파른 언덕] 아이폰 각도기 기준 15~18도 정도


▲ [골목길 언덕]  노트3 각도기 기준 15~16도 정도


▲[골목길 언덕] 올라가다 멈춘 곳 각도 측정 15.5도


위에 있는 언덕들은 15도 이상으로,

경사가 극심해서 아에 접지력 유지가 잘 안됐습니다.

언덕 초기까지는 뒤에서 달려온 반동으로 올라갈지도 모르겠지만 

경사가 심해지는 순간

몸이 뒤로 밀리면서 접지력도 잃어버려서 등판 실패


1~2m의 짧은 구간이면 모를까 15도로 길게 이어진 언덕을 올라가는건 무리라고 봅니다.

애초에 각도기로 15도 이상 나오는 곳은 내리막으로도 위험한 곳이라서 이런곳은 꼭! 걸어서 갑시다.


결론


이티미니의 등판능력은

[동네 언덕이 스마트폰 각도기 기준 12도 미만에 몸무게가 60kg이하라면 충분함]


하지만 몸무게가 0.1t에 가깝거나

동네에 언덕들이 죄다 13도~15도인 환경에서 쾌적한 등판능력을 기대한다면 

이티미니가 아니라 듀얼모터 모델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주행거리입니다.


▲한번에 가장 먼거리를 달렸던 기록

 달리는 동안 1단 2단 3단을 모두 번갈아가면서서 주행했습니다. 

(1단은 주로 인도 2단은 갓길 혹은 골목길 3단은 오르막과 내리막)

이후 배터리가 1~2칸을 왔다갔다 했던 걸로 보아

전체 주행거리는 20km 초중반이 될 듯합니다.


만약 1단(혹은 2단) 주행만 했다면 실제 주행거리는 더 길어질거 같네요.





다음은 대중교통(지하철) 거치입니다.


어찌됐든 이티미니도 현행 법상으로 이륜차이므로 가장 앞 칸을 이용했습니다.


가방을 구매하면 눈치도 덜보이고 화물로 분류되니 

대중교통 이용시에는 귀찮더라도 가방을 쓰는게 제일 좋을 거 같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붐빌때는 세워서 갔습니다. 공간도 덜 차지하고 좋네요. 이 맛에 경량 씁니다.


오래 서 있어서 힘들때는 자리에 앉아, 킥보드를 다리 사이에 넣고 꼭 껴안고 갔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에게 피해 안가게 핸들도 잘 돌려 놓으면 끝


지하철도 이정도인데 ktx는 가지고 타기 더 쉽겠죠?


▲서울시 따릉이 옆에서


대중교통 연계 + 준수한 등판능력을 기대하고 산 이티미니ES

위에 언급한 장점들 뿐만이 아니라 분명 단점도 존재 하는데요.


제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뒤에 느낀 이티미니의 단점은


1. 경량치고 크고 무겁다.

포켓매거진의 포마님이 실측했을 경우 10kg이 나왔고 

악세서리 이것저것 달면 제원상에 있는 9.8은 당연히 오버됩니다.

크기도 경량으로 유명한 E601, 잭핫시리즈보다 크죠.



2. 잘나가는 만큼 핸들이 더 넓었으면....

저속 킥보드라면 신경이 안쓰이는 부분이지만 이티미니는 잘나가는 만큼 

핸들이 좀더 넓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습니다.

핸들연장 리뷰 (링크)



3. (장점이자 단점인) 서스펜션이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자잘한 소음

서스펜션 덕분에 좋은 승차감을 보여주는 이티미니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서스펜션 때문에 소음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입니다.

주기적인 청소와 윤활작업 그리고 다른 글(링크)에서 작성한 와셔 작업을 하면 소음은 해결 가능하겠지만

솔직히 번거롭습니다. (처음부터 제대로 된 와셔를 넣어주지...)



4.(장점이자 단점인) 통타이어

샤오미 미지아가 펑크로 골머리를 썩힐때 이티미니는 펑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건 장점이 맞습니다. 그리고 포마님도 언급했듯이 

이티미니의 통타이어는 탄력이 있는 편이라 좋은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오래 사용해서 갈라지거나 마모가 심해서 교체할때는 어떨까요? 

전사모 ZEN님의 말을 인용하면 


"전륜 타이어 교체는 자신 없으면 건들지 마세요.

멘붕 옵니다. "


"뒷 타이어는 타이어만 교체하면 열받아 죽을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괜한 객기로 앞/뒤 타이어를 교환하겠다고 하는 순간 판단으로 나중에 상당히 고생합니다.

개고생은 전륜 타이어 교체만으로 만족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통타이어 휠들은 교체를 염두에 두지않고 만들어진 놈들이라 

당장은 펑크도 안나고 좋겠지만 나중에 가게 되면 크게 고생하거나 돈이 깨질 예정이라는 소리입니다.



5.직구품 이기에 느껴지는 AS의 불편함

 전동킥보드업체들의 AS는 거의 다 비슷비슷하지만

허니비 AS의 기간은 1주일로 짧은 편이고, 거기에 수리센터가 양재에 하나 뿐입니다.

서울에 살거나 양재 근처에 사는 사람들은 크게 불편함을 못느낄수도 있지만

자잘한 고장이 나기 쉬운 킥보드 특성상 센터는 가깝고 많은게 좋겠지요. 



이티미니 한줄평

☆(4/5)

"정말 싸고 잘나가고 승차감도 좋고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게  좀 걱정되는 놈."


▲에러코드별 증상 설명

유명한 07E 에러의 경우 구버전 이티미니에서 자주 보이며

유저들의 여러 후기를 통해 해결책도 나와있습니다.

해결법

1. 컨트롤러 이상 = 교체해서 수리

2. 배터리-모터까지 연결된 접촉부의 설계 미스 => 바로 직결하면 해결됨

3. 그래도 안되면 양재 휠마이스터로 입고


그리고 초기에 자주 보이는 02E, 09E 12E에러는 일시적인 잔량 부족으로도 발생 할 수 있는 에러코드로

충전기도 의심해 보는게 좋습니다.




번외. 같이 보면 좋은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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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공식 소개 영상ㅁ


사이즈 S-M으로 주문했습니다.

직접 매장에 가서 써본 결과 L-XL보다는 S-M이 좌우 앞뒤로 흔들거리지 않고 딱 맞았습니다.


ㅁBERN에서 홍보하는 가장 알맞는 사이즈 헬멧 고르는 법ㅁ


구성품은 헬멧, BERN 스티커와 메뉴얼, BERN제품홍보 카드입니다.


제품홍보 카드에는 BERN 악세서리들이 소개돼있고


턱끈에는 집몰드에 대해 설명해 놓았습니다.


헬멧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집몰드라서 그런지 엄청 매끈합니다. 


거기에 번헬멧 자체가 일반 로드바이크용 헬멧하고 다르게 

두상의 라인을 따라 가공된 헬멧이라

어떤 복장에도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턱끈은 조절 후, 실리콘 밴드로 고정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내피는 2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이마와 바이저를 고정하는 라이너(LINER)


라이너는 똑딱이로 제거 후


세탁 혹은 교체가 가능합니다.


브렌트우드용 라이너는 2종류로 아X존과 공식홈페이지에서 구입이 가능합니다.


내피는 전부 벨크로로 고정합니다.


내부를 자세히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일반 헬멧들은 압축스티로폼의 단면이 그대로 노출되는데 브렌트우드는 모든 면이 매끄럽게 처리되어있네요.



집몰드의 경우 압축 발포 성형이 아닌 

액체상태에서 형태를 잡기 때문에 압축성형대비 더 가볍고 더 튼튼하다고 합니다.

집몰드 헬멧이 다른 헬멧처럼 단면이 뽀글뽀글한 스티로폼 단면 같지않고 

매끈한 이유는 이러한 가공방식의 차이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실제로

브렌트우드 S-M의 무게는 335g이고

이는 어반헬멧 치고는 굉장히 가벼운 무게입니다.

제가 가진 로드용 uvex fp3도 290-300g대로 가벼운 편인데

두 헬멧을 번갈아 썼을때 체감상 큰차이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ㅁ바이저 위로ㅁ

ㅁ바이저 아래로ㅁ



<착용샷>

※저의 초상권과 여러분의 안구보호는 필수이기에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착용소감은 '확실히 옆짱구가 있는 분들은 머리가 아프겠구나' 싶은 느낌입니다. 

라이너 자체가 꽤나 두툼해서 제품사이즈를 더 작게 만들어버립니다. (한치수 더 크게 사라고 말하게 만드는 주범)

물론 내피와 라이너를 제거하면 여유롭게 쓰는 것도 가능합니다.(벨크로가 따갑지가 않아서 그냥 쓰셔도 무방)

그 상태에서 쪽모자까지 활용해서 쓰면 순정상태보다 훨씬 여유롭고 더 다양한 조합을 연출 할 수도 있죠.





하지만


헬멧이 정말 딱맞는경우가 아니라면 뒤통수가 고정이 안돼서 약간 헐렁헐렁한 느낌이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BERN 헬멧은 매장에서 직접 써보고 난 뒤에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시착이 가능한 매장은 ㅂ롬톤전문샵 BB5나 

번헬멧 공식판매점, 공식대리점, 공식 수입상으로 홍보를 하고있는 매장들을 검색해서 방문하면 착용해보실수있을겁니다.


※방문전 시착하려는 모델 재고가 있는지? 실제로 착용이 가능한지 사전에 물어보는 센스는 필수


이상, 번bern의 집몰드 헬멧 [브렌트우드 brentwood]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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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새벽에 주문, 17일 아침에 낮부터 배송시작~21일 오후3시경에 도착했네요.
알리익스프레스 처럼 2~3주는 걸릴거라고 생각했는데 
주말빼면 거의 3일만에 도착했습니다.ㅎㅎ
빨라요 빨라~

관부가세는 54100원 포함 약 34만 나왔으니 예상했던 예산 범위에 딱맞게 나왔네요.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이티미니 es가 그려져있습니다. 


스펙이 분명 36V 6.4일텐데....어찌된 일일까요?
(7.02 내용추가 6.6의 경우 용량이 +0.2ah 늘어난 삼성셀 버전입니다.)

일단 열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스를 보니 옛날 추억이 떠오르네요.
군시절 통신반 창고에 나무로 된 공구 박스가 딱 저만했습니다.
....맨날 정리하라고 구박하던 통신반장이 생각납니다


오오....역시 마감이 엄청 좋네요. 어제 길가다가 I7을 본적이 있는데
I7은 첫인상이 서스펜션 때문인지 좀 각진 인상을 받았는데
이티미니는 정말 매끈하게 생긴 킥보드네요.
이뻐요.



다만 깜짝 놀란건 경량 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무겁다는 뜻이었나...잠시 고민을...

[남자라도 조금 무겁고 여자라면 엄청 무거울것이다] 라는 문장이 솔직히 와닿지 않았는데

드는 순간 생각했습니다.

이래서 캠핑용 손잡이를 다는 거구나....

진짜로 어디까지나 (8인치 10인치대비)경량이라는거지 (보편적인 개념의) 경량이 아닙니다. 무거워요.

무게 배분이 달라서 그런지

9kg짜리 자전거를 드는 느낌과 9kg짜리 전동킥보드를 드는 느낌도 사뭇 다르네요.


설명서입니다.

............한순간이나마 최소 영어를 기대했건만

역시나 중국어


간단하게 구성품, 스펙, 부위설명이 있습니다.


나중에 어플 찾기 힘드신분은 이 QR보고 다운 받으시면 될듯합니다.
다만 주의할 점은 어플을 사용할때 회원가입이 필요한데
이것들이 확인 코드 메일을 더럽게 안보내줍니다.
오전 오후중에 틈날때마다 보내다 보면 언젠가는 준다고 합니다.
(7.02 내용추가 새벽 12시-1시 사이에 성공했습니다.)


폴딩 방법에 대해서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그림만 달랑 있어서 그래도 잘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밑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텐션 조절이나 충전등의 안내인데 중국어라 모르겠습니다.ㅠㅠ

만나서 지겨웠고 이제 넌 박스행이다.


구성품은 220V용 어댑터, 충전, 벨, 1자 드라이버입니다.


아까 언급했던 6.6입니다. 판매페이지는 분명히 6.4라고 하던데 어떤게 맞는걸까요?

이전 버전에서는 구리스가 안발라져있어서 개인이 발라야 했는데

이번 버전부터는 서스펜션에 윤활용 구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공장이 바뀌어서 그런가? 따로 바를 필요가 없어져서 좋네요.
(7.02 내용추가 서스펜션의 경우 윤활이 안좋아서 나중에 소음이 심하게 생길수있습니다. 다시 구리스를 발라주시면 괜찮아집니다.)


처음에는 포크부분과 몸통부분이 밀착해 있어야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진을 다보고나니 원래 저런 디자인이네요.


아까 이야기 했던대로 폴딩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폴딩버튼을 잡는다.


2. 다른손으로 핸들을 살짝 들어준다.(첨에는 유격이 없어서 그런지 버튼이 꼼짝도 안합니다.)

*살짝 들어주면 버튼이 느슨해지면서 당기기 쉬워진다.


3. 느슨해진 버튼을 뒤로 당겨준다.



4. 홈(폈을때용/접었을때용)에 딱!소리가 나면서 맞으면 끝



이렇게 보니 역시 세련된 디자인입니다.


지금부터는 핸들 그립과 연장어댑터를 사용해보겠습니다.


스펀지는 그냥 힘으로 살살 당기면 벗겨집니다.

교체전에 이티미니 실측을 한번 해보겠습니다.


손잡이 외경은 약 22mm정도


내경은 약16mm


보드 폭은 13cm


몸통 지름은 5.6~5.7cm 저도 나름 큰손인데 잡기 힘드네요.


바퀴폭은 약 4.5cm


아마 자물쇠를 묶을 곳인 뒷바퀴 휠 공간은 약 3cm정도


핸들 전체 길이는 약 37cm입니다. 굉장히 좁아요.


그럼 이제 핸들 어댑터를 달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 열어보면 이런식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걸 분해하면


이런식으로 파츠가 2개가 있는데 실제로는 하나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장착할 손잡이에 어댑터를 하나씩 넣어봅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딱 맞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헐렁 거리는게 좋습니다.

이티미니의 경우 제일 작은걸로 하시면 됩니다.


어댑터를 골랐으면 황동링을 연결해주시고


다시 부품들을 결합해서


링을 빨간색 몸통쪽으로 밀어서 어댑터를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나서 동봉된 육각렌치로 손잡이 내경에 딱맞을 정도만 조여줍니다.


이렇게 헐렁헐렁한 상태에서 밀어넣으면 잘들어가겠지만 
대신에 헛돌아서 고정이 안됩니다.


적당한 조임은
*들어가다 중간에 살짝 걸려서 흔들흔들 거리면서 들어가는게 가능한 정도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그후 다시 육각렌치로 빡빡하게 조여줍니다.

▲이해하기 쉽도록 영상도 첨부해놓았습니다.



전체길이 약 42~43cm로 늘어났습니다. 이젠 좀 편해지겠네요.


시승기는 나중에 충분히 타본 뒤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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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소중함을 잘 모르는 부분이 바로 충전이죠.

기술이 발전하면서 많은 기기들이 생겨났고 또한 성능도 엄청나게 발전했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기술은 반도체 발전과 달리 엄청 더디다 보니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생겨버렸습니다.

성능이 늘어나면서 먹는 전기량은 많아지고 그러다보니 기기 자체의 용량도 커지고, 보조 배터리 용량도 커지고

이걸 또 충전하는데 하루 반나절이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퀄컴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퀵차지]라는 급속충전방식을 만들어냈습니다.

*퀵차지는 지원이 되는 장비에 한해 안전하고 빠른 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타키온 4포트 충전기 또한 [퀵차지 2.0]를 지원하는 충전기입니다.


일반 1A짜리 충전기랑 비교한건 좀 너무했지만 그래도 굉장히 빠르다는 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구성품은 단촐합니다.

설명서, 충전기


충전기가 43W이니 전부 동시에 5V로 충전할경우 포트당 최소 2A씩은 보장되네요. (각 10.75W)

퀵차지의 경우 5V(일반스마트기기)뿐만이 아니라 9V, 12V까지 가변 전압으로 충전이 가능한 기술인데

초록색 3개가 5V용이고 주황색이 퀵차지를 지원하는 포트입니다.


충전기가 정말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놈이 ANKER 40W랑 같다니....세상 참 좋아졌어요.

오프라인 구매를 하셨다면 영수증 지참

온라인 구매를 하셨다면 구매이력에 있는 [영수증 출력]을 해서 꼭 저장해놓으세요!

그래야 온전히 AS 1년 무상혜택을 받을수있습니다.


퀵차지를 지원하는 배터리들로 테스트해보니 확실히 빨라졌습니다. 

샤오미 20000짜리 충전할때마다 토나올정도로 오래걸렸는데(10시간정도) 이젠 자고 일어나면 완충되어있네요(6-7시간정도) 올ㅋ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퀵차지도 지원해서 저처럼 이동이 많고 기기가 많은 분들한테 강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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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발이 불편하다 보니 이런 기능성 깔창에 뽐이 막 살아납니다.

위에 있는 깔창은 크로슬라이트 소재로 만들어진 깔창으로


크로슬라이트로 만들어진 제품으로는 크록스가 제일 유명하죠.


▲크로슬라이트 소개 영상





판매상품정보만 봐도 발이 편해지는거 같지 않나요?


이 깔창의 중요한 특징은 크록스와 같은 소재이기 때문에 오염, 악취, 이물질에도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는거


여름에 땀으로 발냄새와 무좀등으로 고생하신다면 이런 깔창 하나쯤 사는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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